삼천포발전본부 영농형 태양광 수확쌀 고성에 기부
삼천포발전본부 영농형 태양광 수확쌀 고성에 기부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12.23 18:39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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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 식품 안전성 문제없어요”

▲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20일 국내 최초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발전 실증 연구단지에서 수확한 쌀 610kg을 고성군 하이면에 기부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정광성)는 지난 20일 국내 최초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발전 실증 연구단지에서 수확한 쌀 610kg을 고성군 하이면에 기부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태양광발전 형태로 기존의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경남 고성군의 약 6600㎡ 규모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 발전개시에 성공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2차년도 추수를 마치고 식품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쌀과 토양성분을 전문기관을 통해 분석하여 인체에 무해함을 철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천포발전본부 정광성 본부장은 "이번 영농형 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보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동발전은 정부, 지자체, 에너지공단 등과 협업하여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대용량(MW급)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며, 영농형 태양광의 권역별 통합관제 기능을 시스템화하여 실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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