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20일 통수식 개최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20일 통수식 개최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4.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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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저수지 올 농사 알리는 저수지 물문 첫 개방
▲ 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는 20일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금호저수지에서 풍년기원제와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추성호)는 20일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금호저수지에서 풍년기원제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유관기관과 용수관리 운영대의원, 수질관리협의회원, 농업인과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과 1세기의 역사를 함께하며 매년 실시하는 풍년농사 기원제도 병행 실시 했다.

특히 이날 행사로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70개 전 저수지 및 94개 양수장을 가동하여 못자리 준비 및 본답이앙에 한치의 착오도 없도록 만반에 준비를 활 계획이며, 국가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어촌 수질개선·관리 체계를 새롭게 확립하여 국가 수자원 보전과 청정 농어촌용수 공급을 위해 ‘맑은 물 밝은 미래 수질개선을 위한 비전 결의문’을 채택했다.

추성호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금호저수지는 언제 만들어 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신라시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는 추정만 하고 있으며, 1962년에 개보수되어 50여년 동안 우리공사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수혜면적은 120ha로 진주시 금산면 일대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저수지”라고 말했다.

추 지사장은 또 “매년 공사에서 거행하는 통수식의 행사는 한 줄기의 물이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고루 적셔 우리의 주곡인 쌀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논 농업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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