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지역 기관·단체가 ‘희망 2019 사랑의 열매달기’ 거리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은 지난 21일 산청읍 일원에서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하는 사랑의 열매달기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산청읍 일원 상가 등을 돌며 가두 모금캠페인을 펼쳐 나눔의 기회를 알렸다.

이성재 나눔봉사단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성금모금 기간 동안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