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계면(면장 강창념)은 초계시장날인 지난 20일 합천축협 초계지점 앞에서‘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기관·사회단체장 및 여성단체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희망2019 나눔 캠페인’을 통해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차를 나누며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어 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초계초등학교 2학년 구한새결군이 용돈을 조금씩 모아 저축해둔 저금통 2개를 기탁하여 시장 나온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미소 짓게 해 나눔의 기쁨과 작은 이웃사랑 실천에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영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 및 상인들에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및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에 대해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창념 초계면장은 “매년 기관·사회단체, 자영업자, 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 주고 있으며, 추운 날씨였지만 모금활동의 열정으로 추운 날씨마저 녹인 것 같다며, 남은 성금모금기간에도 이어지는 따스한 나눔의 손길로 사랑의 온도를 더욱 높여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