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중부교회(담임목사 김선엽)에서는 지난 21일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창영)와 연계하여 연말을 맞이하여 200만원 상당의 백미(10kg)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중부교회에서는 매년 홀로사시는 어려운 계층들을 위해 지난 10여년 전부터 밑반찬제공, 목욕봉사, 경로잔치, 백미 등을 비롯한 생필품을 기탁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미를 기부한 중부교회에서는 “겨울철을 힘들게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백미를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혜자인 성북동 김 모 할머니(88)는 “요즘 경기 불황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데 연말을 맞아 이런 백미를 받게 되니 너무 고맙고 마음 든든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