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확정하면서 제2차 정례회 일정 및 올해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경자)는 심사결과보고에서 ‘총 5,281억7,848만여원으로 제출된 「2019년 세입세출예산안」은 사업비 투입의 우선순위와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중점에 두고 적정성 여부를 심도있게 심사한 결과 행정과 컴퓨터 구입 중 일부를 포함 18건에 10억1,078만5천원을 삭감하고 기획감사실 황강개발 기초 및 타당성 조사용역비 등 5건은 조건부가결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목적에 맞도록 철저하게 운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천군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6개 군정 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활동을 실시한 결과 시설이용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시설장치는 사전 교체, 하자보수에 대한 철저한 점검, 군민의 충분한 의견수렴에 바탕한 사업진행 등을 주문한 현장확인특별위원회(위원장 정봉훈) 결과 원안대로 채택됐다.

「합천군 교복지원조례안(권영식의원 대표발의)」은 중·고등학교 입학생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로서 교복자율화 학교와의 형평성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여 수정가결한 복지행정위원회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신경자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됐다.

석만진 군의장은 마무리 인사말에서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에는 우려보다는 희망이 커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라고, 군의회가 한 걸음 더 앞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2019년을 맞는 군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