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인플루엔자 개인위생 준수 당부
거창군 인플루엔자 개인위생 준수 당부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12.25 18:3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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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거창군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발생이 높아 유행기간 동안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되고 기침과 재채기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된다. 만65세 이상, 유아, 임산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 및 입원할 위험이 높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발열 및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지만 기침 등은 1~2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사전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ㆍ후, 기저귀 교체 전ㆍ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기침예절 실천(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유행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 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 및 수분․영양을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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