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구축 마련
기후 변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구축 마련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4.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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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경남 쌀 안정생산방안 세미나 열려
▲ 기후변화대응 경남 쌀 안정생산방안 세미나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기후변화대응 경남 쌀 안정생산방안 세미나’가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쌀 연구회원과 벼 재배농가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농업기술의 발달과 기후 온난화 진행으로 벼 재배 방법과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이를 재정립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벼 재배단계에서 변화된 부분은 이앙시기이다. 이삭이 여무는 등숙기에 고온이 지속되면 미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앙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따른 품종별 적정 이앙시기와 도내 브랜드 쌀의 품질 수준 등에 관해 농업기술원 정완규 연구사가 발표했다.

또한 국가목록 등재 품종으로 등록된 24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벼 품종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에 알맞은 안전한 육묘 관리요령에 관해 농업기술원 김동주 지도관이 강의하며 참석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벼 재배기술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육묘기술인 유기질 매트이용 벼 육묘기술에 관한 국립식량과학원 박홍규 연구관의 발표와 키다리병과 같은 종자 전염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요령을 전남농업기술원 박흥규 연구관이 설명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경남 쌀 안정생산 방안 세미나를 필두로 벼 재배 지역별 최적의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벼 재배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배기술과 품종 선택 지원을 강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여건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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