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6일 관내 식당에서 거창소도매유통협의회장, 시장번영회장과 관내 15개 중형마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휴업과 관련해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거창전통시장과 중형마트상생발전과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2년 5월부터 매월 16일에 의무휴업에 동참하는 관내 15개 중형마트 대표자를 격려하고 유통협의회장, 시장번영회장 및 마트 대표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무휴업에 대한 취지 설명과 대표 소개, 상생발전 및 애로사항 의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전통시장 및 중형마트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과 시장 및 유통에 대한 행정의 관심을 촉구했다.

구인모 군수는 “시장과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의무휴업에 동참해주시는 마트 대표께 감사드린다. 시장과 유통, 중형마트 발전을 위해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