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정비창 손태열·김규철씨 예산절감 포상금…이웃사랑 실천
해군 정비창 손태열·김규철씨 예산절감 포상금…이웃사랑 실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27 18:2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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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정비창 추진체계공장 소속 군무원 손태열, 김규철씨가 지난 19일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 500만원을 진해구에 기탁했다.

해군정비창(창장 준장 신승민) 추진체계공장(공장장 김종환) 소속 군무원 손태열, 김규철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진해구(구청장 임인한)에 기탁했다.


해군 정비창에 따르면 추진체계공장 소속 군무원 6급 손태열, 김규철 님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군수장비의 외주정비를 자체 정비수리로 해결함으로써 많은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어 2018년 기획재정부의 예산절감 분야에 공모한 결과 우수 성적으로 예산 성과금을 받았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수상자들의 뜻이 모아져 포상금을 기탁한다고 하였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연말연시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관내 불우 독거노인 25세대를 추천받아서 지원할 예정이다.

해군의 전 함정을 정비하는 해군 정비창과 소속 부대원들은 복지시설기관에 재능기부 활동 참여, 지역 아동시설기관에 성금·성품 전달, 보훈가족을 위한 성금전달과 봉사활동 참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요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여 수상하셨다니 늦었지만 축하드리며, 시상금을 지역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참여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구에서도 해군과 상생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며, 나아가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따뜻한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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