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 355-E지구 백합라이온스클럽(회장 이원순)은 지난 28일 집현면 소재 공덕의 집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회원과 함께 웃음과 노래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복지요양원 공덕의 집은 요양원,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가정봉사 파견센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매주 수요일 밑반찬 배달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과 손길이 절실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지낼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곳이다.

백합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연말연시에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내게하고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가슴에 와닿는 노래를 할 때면 지난날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따끈한 에나 찐빵과 오미자차로 사랑의 정을 나누고 대형통돌이 세탁기를 기증했다.

김은경 원장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시고 꼭 필요한 세탁기를 기증해 주심에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더 어르신들을 임·직원 모두 정성을 다하여 모실 것”이라고 했다.

이원순 회장은 “한해를 보내면서 뜻 깊은 행사로 백합클럽회원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어르신들의 겨울도 녹아버리게 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주위에 그늘지고 외로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늘과 같이 웃음을 주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속에서 우리모두 할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보람을 갖자”고 했다. 최정호·이순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