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사람이 중심되는 매력적인 문화도시 추진
창원문화재단 사람이 중심되는 매력적인 문화도시 추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30 18:30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프로그램 풍성”
▲ 2018 피크닉 콘서트

창원문화재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창원시장 공약사항인 문화예술복지지원 창구를 지속 운영하고, 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고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문화예술복지지원과 관련해 문화로 행복해지는 문화도시 창원 구현과 정부의 예술인 복지사업 본격화에 발맞춰 지역예술인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창원형 문화예술 복지지원정책으로 문화로 융성하는 도시기반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지난 11월 8일 문화예술복지지원 창구 업무를 개시한 후, 11월에만 예술활동증명 대행 처리 94명, 예술활동 컨설팅 7명 등 총 101명에 대해 업무지원을 했다. 창원 거주 예술인 대상 예술활동 증명업무 지원, 각종 예술인들의 복지향상, 예술직업에 대한 자긍심 및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분석, 예술단체 홍보활동 등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창원형 문화예술복지지원센터 공간조성 및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으로 예술인의 복지를 향상해나갈 계획이다.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과 함께 ‘1080 춤바람 아카데미_무풍지대(舞風地帶)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참여 기관이 점차 늘고 있는 시민합창단과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무풍지대는 앞으로도 10대부터 80대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회원을 모집해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국비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연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야외에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주말 야외 문화프로그램인 시민문화축제 ‘문화路 재미路’를 운영한다. 그동안 가족 단위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새해에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총 8회에 걸쳐 용지공원(포정사) 앞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7월과 8월 하절기에는 야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첫발을 내디딘 ‘피크닉 콘서트’는 시민들이 직접 출연자로 참여하는 1080 시민 콘텐츠 사업과 연계한 유명가수 초청 야외 돗자리 콘서트이다. 재단은 지속적인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정례화 운영방법을 구상 중이다.

7월과 8월 하절기에는 총 6회에 걸쳐 시민들이 야외 영화감상을 통해 무더위와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김씨네(CINE) 가족극장’ 문화예술 피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재단 내 문화예술 관련 사업 참여로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전문적이고 실력 있는 버스커 양성은 물론, 거리 속에 묻어나는 공연 활성화 및 아티스트 홍보, 버스킹 공연문화 정착 등을 위한 ‘판꾼’을 구성해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기획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청년예비기획자 ‘청춘다락(靑春多樂)은 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현장 실무 체험, 모니터링, 시민문화축제 관련 온라인 홍보 등 재단 문화예술 사업에 함께할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