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원평지구 도시개발사업 떠오른다
통영 원평지구 도시개발사업 떠오른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30 18:30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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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조합 설립…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통영 원평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류귀식)와 PM사 (주)엘씨개발(사장 최광자)은 통영원평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조합추진위회에 따르면 내년 1월 조합구성 환지방식의 적정 면적과 조합원수를 초과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본격적으로 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원평산단은 ▲준공업단지 30.3% 면적 2만7907평 ▲상업지역 13.7% 면적1만2644평 ▲복합용지(준주거지) 8,6% 면적 7906평 ▲주거지 8,4% 면적 7740평 ▲공공부지 39% 면적 3만5957평으로 개발된다.

낙후된 원평지역에 들어설 산업단지에 기술자와 공원들이 타 지역으로 부터 찾아든다면 통영시 인구증가는 물론, 온대해풍 농산물과 청정해역 수산해물 물류 거점도시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이 곳은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통영 IC 가 3km이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비용 절감으로 사업성이 있으며, 인근 마을과 거리가 떨어져있어 마을인입은 4차선도로 건너편 수목조경 울타리로 둘려 쌓여 환경적으로 쾌적한 공단조성 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주)엘씨개발 차재우 회장은 “용평산업단지는 도심 중심지에 있어서는 안 될 업체들이 옮겨 올수 있으며 가벼운 조선기자재 소품생산 공장들이 먼 대도시에 산재되어있어 조선해양 업체들이 옮겨 오면 교통상 편리와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산단개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및 산단 개발지침을 개정해 산업단지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주거와 상업 기능이 복합된 단지조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즉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에 제조업과 주거, 상업, 업무 시설이 함께 배치되는 ‘복합용지’를 절반까지 허용하고, 제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14개 서비스업종의 입주를 허용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소규모 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민간 건설업체의 산단 개발사업 대행을 확대하는 등 산단 개발 관련 규제도 완화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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