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기해년 새해를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군은 1일 오전6시 신등면 소재 정취암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해맞이 행사에는 국악인 최종실 명인이 참석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 명인은 김덕수, 이광수, 故 김용배 선생 등과 함께 ‘사물놀이’ 탄생에 공을 세운 원년멤버다.

군은 문화공연과 함께 새해 군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도 지낼 예정이다.

한편 정취암은 차황면 황매산과 함께 산청군은 물론 경남도내 대표 해맞이 명소로 손꼽힌다.

산청군 관계자는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맞아 떠오르는 새해의 기운도 받고 군의 발전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