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주석 선생 정신 기억하기를
애국지사 김주석 선생 정신 기억하기를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30 18:30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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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석 기념사업회 김주석 선생 대통령표창 축하·미술세계 재조명 행사

허성무 시장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 항일운동 알릴 것”


▲ 김주석 기념사업회가 29일 애국지사 김주석 선생 대통령표창 축하 및 미술세계 재조명 행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랑나눔 과자 180박스를 기탁했다.
김주석 기념사업회(전보경 이사장)가 29일 사보이호텔 4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애국지사 김주석 선생 대통령표창 축하 및 미술세계 재조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김형갑 광복회 경상남도지부장, 이옥선 도의원, 전홍표 시의원, 전보경 김주석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주석 선생님의 제자, 후배,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석 선생은 진해 출신이며, 항일독립 운동가이고 미술교육자이자 화가이다. 한 평생 메모, 시, 소설, 일기, 그림 등 수천 점을 남기고 말년에는 고문의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괴암 김주석 선생이 지난 8월 15일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은 것을 축하하고 선생의 작품을 통해 당시의 시대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미술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주석 기념사업회는 이날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랑나눔 과자 180박스(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보경 이사장은 “선생님의 나라사랑하는 숭고하신 정신과 뜻을 길이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김주석 선생님의 고귀한 희생과 빛나는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2019년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선생님의 항일운동의 자취와 작품을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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