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표재홍)는 지난 28일 관내 34개소 경로당에 가래떡 300kg을 전달하는 효(孝)사랑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을 돌아보기 위해 남상면의 농민들이 직접 제배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추위로 외로움이 크게 느껴지는 시기인 만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온정을 나눴다.

표재홍 주민자치위원장은 “며칠 동안 매서운 바람이 불더니 오늘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날씨마저 누그러진 것 같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항상 주변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남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