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강설대비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거창군 강설대비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 장금성기자
  • 승인 2019.01.01 19: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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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37호선(황점재) 1.6km 설치 가동
▲ 거창군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 함양군에서 북상면 황점마을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지난 31일 설치 완료했다.

거창군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 함양군 서상면 경계에서 북상면 황점마을 구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4000만원을 확보해 자동염수분사장치(L=1.6km)를 지난 31일 설치 완료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구간은 국지도 37호선으로서 급경사와 심한 굴곡으로 인해 매년 도로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해발 900m 고지대로 강설이 잦아 지역주민과 남덕유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현장 내 설치된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 강설발생시 도로에 염수(제설제)를 살포하는 장비로, 초동대처를 강화하고 제설작업에 효율을 더해 겨울철 제설작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규 건설과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 거창군은 겨울철 강설량이 많아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로 인해 주민들에게 좀 더 좋은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자동염수분사장치시설을 확대해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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