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수업에 참여한 제내2구 성인문해교실의 졸업생들은 글을 읽고 쓰는 것에 익숙해져 일상생활에 편리함이 증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석만진 군의회의장은 “어르신들이 글을 읽고 쓰는 것으로 삶의 질이 증대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면 율곡면이 더 따뜻한 고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경수 율곡면장은 “제내2구 교실의 졸업을 축하하며 졸업하더라도 자발적으로 글을 읽고 쓰는 학습을 지속하셨으면 한다. 추운 겨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 졸업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김영선 어르신은 “3년간 선생님께서 수업을 위해 어두운 데도 멀리서 오셔서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고 고생하신 선생님께 고맙다는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용경 선생님은 “3년 동안 어르신들 성함을 많이 불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 성함 잊지 않겠다. 낮에는 일하시고 밤에는 공부하시느라 수고하셨다. 늘 건강히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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