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예술단 올해 ‘예술로 행복한 창원’ 만든다
창원시립예술단 올해 ‘예술로 행복한 창원’ 만든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1.02 19:1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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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기획공연·찾아가는 음악회 등 100여회 개최

 
창원시립예술단은 2019년 ‘예술로 행복한 창원(Happy Changwon with Arts)’이라는 슬로건으로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100여회의 다양하고 알찬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김대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는 1월 17일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를 시작으로 웅장한 한해의 시작을 알린다. 2월 14일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3월 14일 <슈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웅장한 대편성의 관현악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과 세계적인 명연주가를 초청해 8회에 걸쳐 정기공연도 열린다. 4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여 창원시향의 연주력이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음악인들을 위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와 <가족음악회> 등이 개최된다.

 
창원시립합창단은 올해 초 신임 상임지휘자를 초빙하여 오는 2월 22일(금) 합창명곡들을 선곡해 181회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품격 높은 합창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또 친숙한 애창가요와 올드 팝송 등 추억의 노래들을 편곡한 대중적인 프로그램의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창원시립무용단은 노현식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안무로 마산에서 일어난 현대 민주주의운동의 시초이자 4.19혁명의 초석이 된 3.15의거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요소를 가미한 무용작품으로 3.15의거의 생생한 느낌과 그들의 정신과 휴머니즘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창원지역의 명무와 창원시립무용단이 함께해 한국 전통춤이 가진 흥과 멋으로 관객의 마음까지 울리는 춤의 파장을 전하는 신명나는 춤판을 선사한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회의 정기연주회 및 중국 동릉시, 마안산시와의 한·중 교류음악회를 창원에서 개최하고, 일본 오가끼시에서 한·일 교류음악회에 참여해 창원의 음악을 세계에 알린다. 또 2019 창원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창원에서 개최하고,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에 참여하여 다른 지역과의 청소년음악 교류와 소통의 무대를 가진다.

 
시립예술단이 총출연하여 펼치는 대형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민의 날 축하공연, 광복절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대규모 합동공연을 개최하고, 2020년 3·15의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 중인 창작오페라 3·15의 갈라콘서트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펼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스쿨클래식>, 가족의 사랑과 화목을 도모하는 <가족음악회>를 통해 예술로 행복한 창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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