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일 오전 보물섬 시네마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 6개월 간 쌓아온 기반 마련 작업과 인적 준비, 재정확충의 노력들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한 만큼, 2019년에도 군민만을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이 바라는 역점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해 남해가 바뀌고 있다는 역동성을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며 “군민이 활력 넘치는 다이나믹한 남해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힘껏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기해년을 맞이하는 부서별 다짐·각오를 담은 동영상이 극장 화면에 나타나자 직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참석자 전원이 군민의 노래를 제창하면서 활력 넘치는 기해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

한편,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충렬사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남산충혼탑을 잇따라 참배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