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예술단 올해부터 공연 탄력받는다
진주시립예술단 올해부터 공연 탄력받는다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1.03 19:0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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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무대 선보여…총 14회 공연 계획 등
 

진주시립예술단의 진주시립교향악단(객원지휘 이재준)이 3년 만에 무대를 선보인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제75회 정기연주회 - 2019 신년 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진주시립예술단은 최근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공연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주시립교향악단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으로 구성된 진주시립예술단은 지난 2015년 시가 비상임 연주자들의 연주 기량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근무시간 조정 등을 거치면서 단원 해촉과 지휘자 공석으로 이어지며 그 위상을 잃어갔다. 2015년 공연 이후 2016년부터 공연을 올리지 못하다가, 최근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를 다시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월 공연을 비롯해 총 14회 정기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오는 10일 공연 프로그램은 ▲요한 스트라우스 박쥐 서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 장조 작품번호.35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작품번호.95 ‘신세계로부터’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편 진주시 문화예술과는 “지난해 10월 진주시립교향악단과 진주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비상임)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결국 선정·위촉하지 못했고, 이로써 당분간 양 단은 객원지휘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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