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 올해 첫 공군 임관식 거행
공군교육사령부 올해 첫 공군 임관식 거행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1.03 19:0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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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기 부사관 234명 임관…조국 영공 수호 중추적 역할 담당

▲ 임관자들이 임관기수 232를 상징하는 숫자 대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3일 2019년 첫 공군 임관식인 ‘제232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교육사령관 최근영 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및 공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234명(여 51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해 10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11주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 기간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자율적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역할과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지휘능력 그리고 교육훈련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 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자랑스러운 공군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교육사령관은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에게 “공군 부사관은 공군 조직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주춧돌로써 현대과학기술의 결정체인 첨단 전투기와 정밀무기체계 등을 직접 정비하고 운용하는 최고의 전문가이다”며 “공군 부사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은 맡은 바 책임의 중대함을 되새기고, 앞으로 조국 영공 수호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함은 물론 상·하급자 동료,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참군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훈시했다. 또한 “안중근 장군의 옥중 유묵인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의 의미를 가슴에 새겨, 어깨 위 계급장이 부끄럽지 않은 군인이자 간부로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부사관들은 개인전공 및 자격증, 적성검사, 본인 희망 등에 따라 군사특기를 부여받았으며, 앞으로 각 분야별 특기교육을 수료하고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핵심 간부로서 성장할 예정이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염효성 중사(30·항공관제)가, 교육사령관상은 배선경 하사(23·항공관제)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정장훈 하사(24·방공통제)가 각각 수상했으며, 다양한 화제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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