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새해 6대 핵심시책 적극 추진
통영시 새해 6대 핵심시책 적극 추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1.06 18:3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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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 건설
▲ 강석주 통영시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9년은 민선 7기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이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공약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실현, ▲도시재생과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재도약,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수산도시 구축, ▲통영다운 문화관광도시 구현,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 ▲상생과 협력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등 6대 역점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지속 관리와 조기 완료 추진, 해양재난예방시스템 지속 구축과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치매안심센터 준공, 만3세부터 5세까지 아동에 대한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 지원, 임산부를 위한 마더박스 도입 등을 추진한다.

둘째, 도시재생과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봉평지구(신아sb포함)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하고 중앙지구와 도천지구 2개소를 신규로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대책, 근로자종합복지관과 북신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셋째,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수산도시 구축을 위해 육·해상 오염원 차단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미FDA 정기점검에 대비하는 한편 IOT기반 자동 사료 급이기 표준 모델 개발하고 굴, 전복 등 다양한 양식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뉴딜 300사업에 공모 선정된 욕지·한산·사량·도산면 지역 11개항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농업부문은 농업인 경쟁력 강화 지원, 농식품산업 선진화 마케팅 활성화, 아열대과수 재배, 경관농업과 향장산업 지원 및 육성 등 통영형 6차산업을 지속 추진한다.

넷째, 통영다운 문화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통제영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통제영 야행사업, 2019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사업, 야간경관조명, VR 설치사업을 추가해 삼도수군 통제영을 활성화하고, 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1회 통영 섬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항인 남망산 디지털 파크 조성사업도 착수한다.

다섯째,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위해 민선 7기 첫 조직개편 단행한 가운데 읍면동 민생현장과 주요사업장 수시 방문,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여섯째, 상생과 협력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통영시 실정에 맞는 의제 발굴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며,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연도별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올해에는 더욱 멀리 보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함께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하나 된 마음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기관표창과 공모사업 선정 등 총 51건, 900억원이 넘는 국·도비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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