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업단지 수요 231만여㎡로 전국 최다
경남 산업단지 수요 231만여㎡로 전국 최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1.07 18:46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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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4차 수급계획 확정·산업입지 기준 역활

경남의 연평균 산업단지 수요 면적이 231만3000㎡로 전국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산업단지 입지의 기초가 된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16~2025년)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경남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전남 220만1000㎡. 충북 201만5000㎡, 충남 201만3000㎡ 순이다.

각 지역의 산업단지 연평균 수요 면적 등을 담은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시·도별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는 포괄적 종합계획이자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제4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시·도별로 2016년부터 수립이 시작돼 2017년에는 대구 등 7개 지역에서, 작년에는 부산 등 10개 지역에서 완료됐다.

이 계획은 2025년까지 각 시·도의 산업입지 정책의 지침 역할을 수행하고 확정된 연평균 수요면적은 시·도의 연도별 산업단지 지정 면적을 제한하는 기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수급계획은 지자체가 산업용지의 수요를 과다 추정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2017년 6월 고시된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수립된 최초의 계획이다.

국토부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2019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도 의결해 경남 14개 산단 지정 계획도 확정했다.

산단 지정계획은 시·도지사가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연평균 수요면적의 최대 10배 내에서 수립하고 국토부 협의 후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경남은 산단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자체 승인절차를 이행한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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