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창녕 향우들은 120명에 이른다. 이들은 특히 운행하는 택시차량 외관에 창녕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택시외부광고의 수익금 중 일부를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이성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향우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 10월 9일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후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으로 현재까지 90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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