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만 소폭반등
경남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만 소폭반등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1.08 18:5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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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조선업계 실적회복 기대감이 주요인

경남지역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소폭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30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9년 1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1.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어 3개월만에 소폭 상승했다.

이는 최근 대·내외 경제악화에 따른 내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및 조선업계 실적회복이 이루어질 것 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전망지수가 소폭 상승 했다.

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2.0으로 전월대비 1.1p 상승. 전년동월대비는 5.3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2.0p 상승한 89.1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72.2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내수판매(85.0→85.7), 수출(91.3→95.5), 영업이익(83.5→84.1), 원자재조달사정(95.8→97.0)등은 상승했고, 생산(92.8→89.8), 자금사정(83.7→82.8)등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생산설비수준(105.7→104.1)은 하락했고, 제품재고수준(100.4→102.3), 고용수준(99.3→102.4)등은 상승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식료품(108.3→125.0), 음료(80.0→90.0)등 10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섬유제품(83.3→66.7)등 7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목재 및 나무제품(75.0→75.0)등 5개 업종은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71.4→85.7)등 4개업종은 상승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66.7→33.3)등 5개 업종은 하락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55.0→55.0)은 동일했다.

지난해 12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9.8로 전월대비 1.7p 하락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3.2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3.3p 하락한 85.3를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3p 상승한 72.2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9.1%), 인건비 상승(47.4%), 계절적비수기(27.0%)순으로 응답했다.

1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73.6%을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60.2%로 나타났다.

그동안 전국대비 경남지역 평군가동률은 1.3%에서 2.6% 정도 낮게 나타났으나 11월은 0.1% 격차로 전국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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