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4일 진해구 남문동 소재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충남 천안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티와 안전조치 미흡으로 화재가 발생한 점에 미뤄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전 화재위험을 차단하고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비치여부와 관리상태, ▲용접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인화성 물질 보관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발생 시 신고 및 초기 대응요령 교육을 병행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사현장은 용접작업으로 인한 불씨와 가연성, 인화성 물질이 많아 화재발생 위험은 항상 공존한다”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컨설팅과 화재예방교육으로 공사현장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