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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상대방을 복잡하게 만드는 전술의 김정은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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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9  1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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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상대방을 복잡하게 만드는 전술의 김정은

北 핵 폐기에는 美, 양보는 안 된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말하는 것을 보면 상대방을 복잡하게 만드는 전술을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지금 미국이 원하는 것은 핵이 있는 곳을 알고 싶고, 핵을 얼마만큼 만들어서 가지고 있는지가 핵심의 요구다. 미사일을 발사하고 기지를 폭파하고 미래에 안 만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떻게 잘 되어 가는 모양으로, 국민들은 알고 있는데, 美 대통령과 그 어려운 회담을 해 놓고는, 중국 시진핑을 만나고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 중국이 원하는 대로 서로가 합의를 하여 진행을 바라면 그렇게 진실 되고 정돈된 착한마음으로 솔직하게 남한과 북한의 미래 국민 뜻이 무엇이고, 어떤 이익을 도움 줄 것인지 양심선언을 하여야 한다. 남북한의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서로의 자기 욕심의 통치행위를 앞세우면서 힘의 균형이 자기가 최고인양, 곧 통일이 될 것 같이 난리를 치는 것에 국민들은 그런 행동에 용서를 안 한다. 미국도 이제 서로가 70년이란 세월에서 안보를 담보로 하여 속았다는 것을 트럼프대통령은 인지가 되었다고 본다.

중국이 보증수표라면 북한은 솔직히 숨김없이 관계를 알리고,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확실히 고백해야 한다. 미국과 만나서 좋은 결과가 오더라도 중국에 가야하니, 그것이 신뢰가 안 간다. 그러면 한국의 힘은 더욱 없다. 요란스럽게 떠들지 말고 나트룸이던, 프라툼이든 중국이 해결을 하여야 하는데 핵을 먼저 없애야 한다는 미국의 계획이 안 되면 깨끗이 말을 하여야 한다. 제재를 먼저 풀어 달라는 것은 미국이 안 된다고 하는데 다른 말을 한다.

금강산과 개성공단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인다고 하는 것에 한국은 뭉치 돈이 들어간다고 본다. 진짜로 북한 김정은과 참모들은 현금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다.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께 솔직히 얼마가 필요하다고 기분 좋게 말을 하여야 된다.

한국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로서 국민의 동의 없이는 돈을 줄 수가 없다. 만일에 국민이 낸 세금으로 몰래 돈을 준다면, 그것은 국민 앞에 죽을 죄를 범하는데 국민이 용서를 하겠는가? 이제 미국과 만나면 북한도 분명한 보따리를 내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한국도 자연스럽게 오게 된다고 본다. 그러면 한국 국민들이 이해를 하고 뭉치 돈이 들어가도 될 것 같기도 하다. 미국에 가던, 한국에 오던 무엇인가 보따리를 가지고 와야 한다. 종전 선언도, 평화 협정도 같아야 한다. 이제 장난 같은 말은 미국도 양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도 시일을 늦추는 자세가 서로의 정치적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본다. 핵을 인정하면서 내면적으로 양보를 하는 것이 올바른 계산 방법이다. 김정은이 자기가 핵을 포기를 하면 선군정치를 하는 것도 종말로 보기 때문에 핵을 버린다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 주체사상의 못 박힌 원리다. 미국과 북한 관계가 잘 되면 자동적으로 종전과 평화의 문제가 해결 된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은 ‘책상 위 핵 단추’ 운운하며 협박의 말을 하면서 “비핵화 의지 확고하고, 완전히 비핵화로 나아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라고 말한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신년사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직접 언급한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 표현은 수위조절을 한다고 볼 수가 있다. 지난해 남북의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 약속을 어기고 신용이 없어 보이는 김정은이 믿을 수가 없어 보인다. 극적 변화도 있었지만 핵심이 과감한 조치로 대전환을 하루속히 이루어야 한다고 본다.

북한과 중국의 미래에 달렸다. 40년 만에 완전히 탈바꿈한 상하이에서 (용어설명 3중전회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3번째의‘ 준말) 중국의 향후 5년간 주요 경제정책 방향이 제시된 점을 참작 분석하여 잘 알아야 한다. “개혁개방 선언 40년 덩샤오핑(1978년 12월) 개혁을 실행하지 않으면 우리의 현대화 사업과 사회주의 사업은 망할 겁니다. 사상을 해방하고 실사구시를 해야 합니다. 덩샤오핑(1992년 ‘남순강화’ 중) 개혁개방을 하지 않으면 어느 길로 가도 죽는 길입니다” 중국지도부가 김일성에게 수차례 ‘개혁개방’을 권유했던 것이다. 김일성이 10여 차례 덩샤오핑을 만났지만 ‘개혁개방’을 못하고, 만나면 포옹을 하고 잘 지냈지만 북한은 겁이 많아 개방을 못하였다. 결국 北은 최빈국으로 전락하였다. 트럼프 美대통령은 “나 역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김위원장은 북한에 얼마나 큰 경제적 잠재력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김정은이 상대방을 복잡하게 만들면 안 된다고 본다. 핵심은 핵을 샅샅이 알리는 것이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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