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시설물 운영관리 실태 확인
산청군이 동절기를 맞아 오는 3월 15일까지 지역 내 숙박시설 389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숙박업소다.
주요점검 분야는 소방시설 사용 및 관리 분야,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분야, 노후 보일러 점검 분야, 건물·가스·전기 및 위생관리 분야 등 시설물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관련기관에 즉시 통보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민박사업장 등 숙박시설의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보수·보강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강릉 펜션사고로 숙박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소에서도 정기적인 자율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성범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