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철 거창지청장 합천 율곡면 ‘호연정’ 방문
주민철 거창지청장 합천 율곡면 ‘호연정’ 방문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1.13 18:1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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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주씨 문중 행사 참석
▲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주민철 지청장이 지난 12일 합천군 율곡면 문림리에 위치한 호연정을 방문했다.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 주민철(46) 지청장이 지난 12일 합천군 율곡면 문림리에 위치한 호연정(浩然亭)을 방문했다.


주민철 지청장은 이곳에서 열리는 상주주씨 문중행사에 함안에 거주하는 부친과 숙부 등 종친들과 함께 참석하여 선조께 참배하고 친척과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오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지청장은 함안 출생으로 2000년 사법시험(42회)에 합격하여 부산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거창지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 호연정이 위치한 문림리는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건립자인 신재 주세붕 선생이 출생하여 7세까지 성장했던 곳으로 상주주씨 집성촌이며, 호연정내 세덕사(世德祠)에는 주세붕 선생의 당질인 이요당(二樂堂) 주이(周怡 1515-1564) 선생과 도운공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곳 호연정(浩然亭)의 호연(浩然)은 ‘넓고 큰 기개’라는 호연지기(浩然之氣)에서 따온 것이라고 여겨진다. 경남유형문화재 제198호이며, 조선 선조 때 이요당 주이 선생이 예안현감을 사직하고 많은 한학자들을 길러내던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조수일 기획예산실장, 김기수 기획감사관, 이재호 율곡면장, 류해주 합천경찰서 수사과장, 주영길 합천축협조합장, 서정한 합천신문 사장, 김무만 합천인터넷뉴스대표를 비롯한 상주주씨 주영봉 문중대표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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