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와 ‘동감(冬感)축제’ 함께 즐기자
영화 ‘말모이’와 ‘동감(冬感)축제’ 함께 즐기자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1.13 18:1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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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있고 축제도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 여행지 각광
▲ 영화 ‘말모이’ 한장면

합천군은 수려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한류 영화·드라마 콘텐츠의 중심지 합천영상테마파크는 국내외 영상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1년 365일 쉴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940년대 경성(서울)에서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조선어학회와 말을 모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해진·윤계상 주연 영화 ‘말모이’가 개봉함에 따라 영화속 일제 강점기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한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말모이는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말모이의 엄유나 감독이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천만 관객 영화 ‘택시운전사’의 각본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어, 천만관객 영화의 메카인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기운이 말모이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추억을 소환하는 동감(冬感)축제가 성행중이다. 오는 20일까지 매주 주말에 열리는 동감축제는 어른과 아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가족 뮤지컬·연극이 준비되어 있어 겨울 방학 가족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첫 개장이후 254편의 영화 드라마가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거쳐 갔고, 천만 관객 영화도 5편(태극기휘날리며, 택시운전사, 암살, 변호인, 도둑들) 촬영됐다. 차기 천만 관객 영화를 바라는 영화관계자들과 영화 속으로의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합천을 방문하셔서 영상테마파크와 동감축제를 직접 보고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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