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당당한 해군사관생도가 되겠습니다”
“강하고 당당한 해군사관생도가 되겠습니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1.13 18:10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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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생도들 2월 15일까지

기초군사훈련·신분전환교육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김종삼 / 이하 ‘해사’)는 지난 11일 제77기 예비 사관생도 176명과 가족 및 친지,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이인호관에서 가입교식을 거행했다.

이날 해사 가입교 훈련은 예비생도들이 정식 해군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통과의례로, 민간인에서 사관생도로의 신분전환과 4년간의 절제된 생도생활을 위한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체력, 정신력을 구비하는데 목적을 둔다.

해사는 그동안 ‘군인화 단계’와 ‘사관생도화 단계’ 등 2단계로 실시되던 가입교 훈련과정을 올해부터 예비 사관생도들의 기간별 체력향상 정도를 고려해 ‘변화’, ‘도전’, ‘인내’, ‘완성’ 등의 4단계로 개편했다.

이날 가입교식을 주관한 김학연 생도대장(준장(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의 선택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5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통해 ‘강하고 당당한 사관생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 사관생도들은 2월 15일 입교식을 통해 제77기 해군사관생도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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