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 원광어린이집(원장 박진명) 원아들이 14일 진주시청 장난감은행을 견학하고 1년간 모은 성금 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원광어린이집은 ‘참되게 자라자, 즐겁게 배우자, 모두에 감사하자’라는 원훈 아래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5년 전부터 성금 모으기 활동을 시작했다.

박진명 원장은 “부모님과 스승님께 받는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 가르침에 감사함을 느끼고 그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함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기부의지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며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아들과 함께 장난감은행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허철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