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작으로 참가…극단 현장 넌버벌 코믹 놀이극
16~17일 총 3회 공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서 개최
진주 극단 현장의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연출 고재경)이 제15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올해우수작으로 참가한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가운데, (사)극단현장의 ‘정크, 클라운’은 16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공연을 올린다.
‘정크, 클라운’은 지난 9일 서울 아동공연예술마켓(장소: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선을 보여 해외 델리케이터들과 국내외 기획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내 3개 도시 투어를 협의 중에 있다.
(사)극단 현장(대표 고능석)과 마임이스트 고재경(연출)의 협업으로 탄생한 ‘정크, 클라운’은 배우들의 숙련된 판토마임 기술과 고물을 이용한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제공하는 ‘정크, 클라운’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기에 적합한 공연이다.
한편 1974년에 설립된 (사)극단현장은 대사 연극을 포함한 아동극·마임극·음악극 등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활동과 지역의 다양한 축제의 주제공연 제작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의 극단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회원 43명, 상근단원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극단이며 2008년도에 경남도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받았으며 공연장 ‘현장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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