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고 학교 공간 재구성 선진학교 벤치마킹
진주 진양고 학교 공간 재구성 선진학교 벤치마킹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1.15 19:5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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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고 방문 방안 모색
▲ 진주 진양고등학교는 지난 12월 27일 선진형 교과교실제 제3권역 거점학교로서 해당 권역 학교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 재구성 선진학교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

진주 진양고등학교(교장 배경환)는 지난 12월 27일 선진형 교과교실제 제3권역 거점학교로서 해당 권역 학교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 재구성 선진학교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선진학교 벤치마킹 연수에서는 학교 공간 재구성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광주 첨단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공간 혁신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삶디 프로젝트’를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광주 정보교육원 파견교사 김태은 씨는 강의를 통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재구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내에서의 ‘공간 주권’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첨단고 오세정 교사는 강의를 통해 첨단고의 가사실을 학생들과 함께 전면 개조해 ‘아키 놀이터’로 재구성하게 된 동기와 과정 등에 관한 설명을 하며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첨단고 ‘아키 놀이터’ 재구성 활동에 직접 참여했던 첨단고 학생들의 사례 및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진양고 배경환 교장은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는 여유 있는 학교 공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구조로 설계돼 있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이번 벤치마킹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이 학교 공간을 설계하고 재구성해 공간 주권을 회복하는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양고는 그동안 선진형 교과교실제 제3권역 거점학교로서 해당 권역 학교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대비하는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방안’, ‘고교학점제의 이해’ 관련 연수를 실시했으며, 특히 방학 중인 지난 8일에는 도교육청 정재훈 장학사의 ‘고교학점제 이해와 현장 안착’에 대한 연수를 개최해 많은 교사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수업혁신을 통한 선진형 교과교실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교-수-평-기 자료’를 제3권역 학교에 보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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