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충무공동에 소재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지난 14일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충무공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2018년 12월 충무공동 관내 ‘영천강변 왕벚나무길 개장행사’에서 적립한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영천강변 왕벚나무길은 ‘혁신도시 시즌2’ 고도화 방안으로 추진 중인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여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책사업기획처 최성진 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고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공동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대상자에게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순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