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10t 연안어선 기관 개방검사비 전국 첫 지원
경남도 2~10t 연안어선 기관 개방검사비 전국 첫 지원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1.15 19:5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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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생산 감소로 고통 영세어업인 위해 128억 지원

경남도는 어업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어업인들을 위해 올해 128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어업인 보험가입비·어선기관 개방검사비·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도 추진한다.

어업인 보험가입비 지원을 중심으로 한 복지 지원 분야에 30억원을 들여 어업인 재해공제보험과 어선·선원 재해보상보험, 잠수어업인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안전조업 분야인 노후기관·장비 대체, 기관개방 검사비 지원,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등에 47억원을 지원한다.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와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에도 5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2t이상 10t미만의 연안어선에 대해 전국 처음으로 기관 개방검사비를 지원한다.

검사비 지원은 해상에서 조업 도중 기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어업인 인명사고를 막고 기관개방 검사비에 필요한 과다한 비용 부담을 완화해 영세어업인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강덕출 도 해양수산국장은 “영세어업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계속 확대 추진하기 위해 수산정책 보험료 국비부담 증액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장기적으로는 어선어업 분야의 스마트화를 이끌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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