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예산 66.5% 조기집행 경제활성화 견인
道 예산 66.5% 조기집행 경제활성화 견인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1.15 19:5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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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8061억, 경제 파급 효과 큰 일자리·SOC사업 대상

경남도는 상반기 중으로 재정 66.5%를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지역경기와 고용 하향 국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상반기 신속집행 예산은 4조8061억원으로 지난해 3조7554억원보다 1조507억원을 늘렸다.

도는 재정 신속집행의 효과가 실질적인 경제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과 SOC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재정 신속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각 사업별 일일 집행실적을 관리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집행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0억원 이상 사업(시·군 30억원 이상)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프로세스별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행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재정 투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시·군의 신속집행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매월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통해 실적 점검을 하고 부진한 시·군은 현장방문과 컨설팅을 병행해 신속집행 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정 신속집행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로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올해를 경남경제가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예산을 확장 편성한 만큼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남 경제가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4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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