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토사유실 우려 길이 380m, 높이 15m 구간 정비
남해군이 아산4지구(남해읍 아산리 144-7번지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착공했다.
아산4지구는 사면 풍화작용으로 수목전도 위험 및 낙석·토사유실 우려가 있는 길이 380m, 높이 15m 구간을 정비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260억원(국비 130억원, 도비 3억9000만원, 군비 9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를 위해 작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거쳐 이달부터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2월경 준공을 목표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추진으로 급경사지 도로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재해위험을 해소해 안전한 남해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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