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 받을껴!’ 본격 추진
남해읍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 받을껴!’ 본격 추진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1.15 19:5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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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금융기관·병·의원 등 다중이용 20개소에 복주머니 비치
▲ 남해읍은 ‘복 받을껴!’사업을 올해 민관협력 특수시책으로 채택하고, 지난 14일 협의체 위원들과 관내 금융기관 및 병·의원 등 20곳의 다중이용·집합장소를 순회하며 위기가정 메모 투입함인 복주머니를 설치했다.

남해읍행정복지센터가 기해년을 맞아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철정·김민자)와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해읍은 어려운 이웃 제보자와 발굴대상이 모두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의 ‘복 받을껴!’사업을 올해 민관협력 특수시책으로 채택하고, 지난 14일 협의체 위원들과 관내 금융기관 및 병·의원 등 20곳의 다중이용·집합장소를 순회하며 위기가정 메모 투입함인 복주머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및 협의체위원 12명은 해당기관을 방문해 시책의 취지를 설명하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 달라’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복 받을껴!’시책은 다중이용·집합시설 이용객이 생활고로 위기에 처한 본인 또는 이웃의 사정을 메모해 복주머니에 투입하면 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및 협의체 위원이 주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복주머니를 확인한 후, 제보된 대상가구를 신속히 방문·상담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남해읍은 시책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각 기관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복주머니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협의체 위원별 담당 장소도 지정했다.

박철정 남해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전 읍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웃에 대한 제보가 쏟아져 사라져 가는 이웃애를 되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많은 분들이 복을 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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