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9일까지 노산공원…‘제15회 박재삼 문학제’ 개최
사천시는 한국 현대시의 대표 서정시인 박재삼의 문학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5회 박재삼문학제 및 전국시인대회’를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노산공원 내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재삼 시 사랑회가 주관하며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현대불교문인협회 등 21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문학제는 박 시인의 발자취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후세교육과 지역문화 창달로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 문인들에게 사천의 바다와 자연환경을 소개하여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박재삼문학상 및 박재삼 경남문학상, 박재삼 신인문학상, 제9회 청소년문학상, 학생 詩백일장, 박재삼문학제 세미나가 열리고 박재삼문학상 및 사천문학상 수상집을 발간한다.
또 전시행사로는 다포전시회와 공연행사는 시극 팔만대장경의 노래 그리고 전국 문인.학생 바둑대회, 문학제 참여 문인 대상 로 내가 좋아하는 박재삼 시 육필 쓰기 등이 열린다.
한편 올해부터 신설되는 제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에는 이시영 시인의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가 수상자로는 ‘김륭 시인’이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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