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원기복)은 ‘토론과 의견이 오고가는 학교장 회의’를 함안도서관에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2019년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장 회의 부터는 특정주제를 공지하고 사전에 의견을 생각하여 회의에 참석한 뒤 토론과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내용 전달식의 좌석 배치에서 토론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형태의 좌석배치를 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1월 학교장 회의에서는 ‘경상남도학생인권조례 학교장 토론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남도학생인권조례의 총론과 각론에 대해 학교장들의 자유로운 의견들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원기복 교육장은 “2019년 처음 시도하는 학교장 회의 운영 방법에 발맞춰 앞으로는 교실 현장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학교장 회의가 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