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사업' 추진
함양군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사업' 추진
  • 박철기자
  • 승인 2019.01.17 18:5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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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한달간 접수…미용·스포츠·건강관리 비용 지원
 

함양군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한달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전년도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되고도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발급 받았으나 전액 미사용한 대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에게 미용, 스포츠, 건강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70세(기준년도 49.1.1~99.12.31) 여성이다.

1인당 지원액은 지난해 10만원에서 올해 13만원으로 증액됐다. 지원연령도 65세에서 70세로 확대해 더 많은 여성 농업인이 문화활동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NH농협 함양군지부를 방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3만원(자부담 2.6만원 포함) 한도로 농협하나로클럽, 농협하나로마트, 주유소,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업종에서 카드를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시 자동 소멸된다.

군은 이 밖에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사업으로 출산(예정)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취약농가 인력 지원사업으로 사고 질병 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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