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전투체계학부 교관들 기부
해군교육사 전투체계학부 교관들 기부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1.17 18:59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투발전제안 상금 전액 기부
▲ 왼쪽부터 임경빈 원사 이동희 상사 김용희 사무처장 김정호 중사 곽명구 상사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 전투체계학부 교관들이 지난 16일 매년 열리는‘해군 전투발전 제안’에 선발돼 받은 상금 전액을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해군 전투발전제안’이란 해군의 현재와 미래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의견이나 개선사항을 모집해 선발하는 제도다. 또한 전투체계학부는 함정 부임 전 장교부사관을 대상으로 전투체계를 교육하는 전문부서로서 연구와 발전 업무 및 신형함정 전투체계사업에 필요한 각종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사 전투병과학교 전투체계학부 교관들은 지난해에도 ‘2017 전투발전제안’상금 전액을 기부했고 올해도‘2018 전투발전제안’에서 수상한 임경빈 원사, 이동희 상사, 곽명구 상사, 김정호 중사가 다시 한 번 뜻을 모아 상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쾌척했다.

기부행사에 참석한 이동희 상사는 “상금을 어려운 도민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것이 전투발전제안을 위해 함께 고생한 교관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느껴져 헹복하다”며 “앞으로도 학부의 주 임무인 교육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 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행사에 함께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은 “노력으로 빚어낸 상금을 작년에 그치지 않고 올해까지 기부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나눔인 것 같다”며 “실천하는 해군 상 구현에 큰 몫을 해주시는 전투체계학부 교관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