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실천전략회의 개최
허성무 창원시장이 17일 서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및 전국 시·도 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선도사례를 발표했다. 허 시장의 선도사례 발표는 창원시가 ‘2018 신속 집행 및 재정확대 운영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됐기 때문이다.이번 행사에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확장적 지방재정 운용, 규제혁신 및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허 시장은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을 붓기 위한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모든 활용가능 재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한 역대 최대 규모의 3월 추경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지난 4일 2019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제 살리기 범시민 대책기구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추경편성 계획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선도사례 발표 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오찬 회동을 하면서 ‘경남동부안전복합체험관 건립’, ‘민주주의 전당 건립 및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 지역현안 2건을 건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창원시는 시민과 함께 차질 없는 신속집행 및 추경을 통해 경제 숨통을 틔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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