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면-광양 다압면 산불감시 맞손
하동 화개면-광양 다압면 산불감시 맞손
  • 이동을기자
  • 승인 2019.01.17 18:59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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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공동감시 협약 체결
▲ 하동 화개면은 17일 오전 화개면사무소에서 광양시 다압면과 산불없는 화개만들기를 위한 산불예방 및 공동감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이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화개면은 17일 오전 11시 화개면사무소에서 광양시 다압면과 산불없는 화개만들기를 위한 산불예방 및 공동감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개·다압면의 이번 업무협약은 섬진강을 경계로 영·호남이 마주보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상대지역의 산불 발생 시 상호 연락체계를 통해 초동 진화태세를 구축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기일 화개면장과 유관표 다압면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상대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거나 산불 위험요인이 발생할 경우 비상 연락과 더불어 초동진화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개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감시의 다원화로 봄철 산불에 대한 예방활동은 물론 대응능력 향상, 재난 현장에서의 화재 진압, 인명구조 등 효과적인 산불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기일 면장은 “섬진강 이웃사촌 간의 업무협약으로 상호 간의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영·호남의 교류증진 확대를 통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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