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향토장학금 기탁으로 소통해요
남해군 향토장학금 기탁으로 소통해요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1.17 18:5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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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액츠 300만원·네오비트 300만원·LG컴퓨터 남해점 200만원
 

㈔남해군향토장학회가 아이액츠 300만원, 네오비트 300만원, LG컴퓨터 남해점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아이액츠(대표 조성옥), 네오비트(대표 김동규), LG컴퓨터 남해점(대표 이상호)에서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세 업체는 남해군의 홈페이지와 행정정보시스템, 업무용 PC 운영·관리 전문 IT 업체로 지역을 위한 뜻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군 정보전산팀과 논의한 결과 보물섬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액츠 조성옥 대표는 “인터넷을 통한 한 차원 앞선 정보, 시대를 선도하는 경영이 우리 회사의 비전인데, IT계통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을 보고 정보화시대를 선도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다”며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액츠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5백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네오비트 김대표는 “소프트웨어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어떠한 일이든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학금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남해군의 소프트웨어를 향상시키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남해군의 소프트웨어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앞으로 IT계열에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네오비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백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LG컴퓨터 남해점 이상호 대표는 “남해에서 자라 사업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17년 봉사단체인 청실회장을 맡아 다문화가정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등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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