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독교연합회 창원시에 ‘사랑의 쌀’ 1000포 기탁
창원기독교연합회 창원시에 ‘사랑의 쌀’ 1000포 기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1.21 19:0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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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아 관내 저소득가정 500가구 전달 계획
▲ 창원기독교연합회가 21일 설을 맞아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들이 1000포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창원기독교연합회(회장 남일우 목사)가 설을 맞아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들이 1000포(환가액 270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창구와 성산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에 가구당 2포씩 50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남일우 창원기독연합회장은 “경제침체로 나눔마저 줄어들고 있는 요즘, 저소득가정에게 명절은 더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이웃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기독교연합회가 2009년부터 매년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실천되는 나눔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힘과 용기가 되고, 아울러 이웃의 온정을 느낄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기독교연합회는 1979년 설립, 180개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창원시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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