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키 바탕 제공권 뛰어난 수비수로 명성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가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수비수 이광선(30)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광선은 2016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제주 소속으로 3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이광선의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큰 키(192㎝)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 골이 필요한 경기 막판에는 공격수로 뛰기도 한다.
이광선은 "2018년 돌풍을 일으킨 경남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며 "내 장점을 잘 살려서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의 조기호 대표 또한 "수비수지만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바란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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