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어르신들 미세먼지 걱정마세요
하동 어르신들 미세먼지 걱정마세요
  • 이동을기자
  • 승인 2019.01.22 19:1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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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380곳에 공기청정기…사회적 재난으로부터 보호
▲ 하동군은 국도비·군비 등 8억7600만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 38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깨끗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최근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공기 질을 개선해 쾌적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경로당 면적·이용자 의견 등 13개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내달 말까지 국도비·군비 등 8억7600만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 380곳에 면적에 따라 1~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경로당을 단순한 사랑방 형태의 운영을 넘어 취미·여가, 건강유지, 교양 함양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설치 등록 및 변경 신고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실버체조·노래교실 등 순회프로그램 운영 ▲정부양곡 및 정기간행물 지원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 ▲신축 및 개보수 사업 ▲동·하절기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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